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도약 약속을 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제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에이스다. 한국 축구는 이강인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 책임감, 그 무게감을 느꼈던 것일까.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ATM과 ATM 7번에 대한 말보다 한국 축구에 대한 말을 먼저 꺼냈다. ATM의 영광보다 한국 축구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는 의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참사. 그 안에 이강인도 있었다. 이강인은 반성했다. 그리고 도약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모든 분이 알다시피 지금 한국 축구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 상황에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서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강인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해 주면 좋겠다. 해외에 나가 있는 선수들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안 좋은 부분만 보지 말고, 좋은 부분도 봐달라"고 호소했다. 그 다음 ATM 7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한 이강인.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하는 걸 원했다. 처음 왔을 때부터 그 부분을 많이 주문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 어느 자리에서 뛰어도 괜찮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ATM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은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를 뛰기 위하여서는 리듬이 필요하고, 이걸 찾기 위해서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이다.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고,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팀이 필요한 것에 따라 이강인의 포지션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