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한국 축구 협회가 외국인 심판을 상대로 한 성접대 의혹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성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축구 협회 직원들이 마사지 업소에서 총 560만 원을 사용했다고 파악됐다. 대상에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등 한국 대표팀이 참가한 경기의 심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

경찰은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 협회장 선출 과정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다. 경찰은 지난주 축구 협회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대표팀 감독 공석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홍 전 감독의 선임 과정도 수사 대상이 됐다. 축구 협회는 수개월 동안 여러 외국인 감독 후보를 면접하며 선임 절차를 진행했지만 이후 홍 전 감독과 짧은 면담을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회장 선거 개편

한국 축구 협회는 현재 대표팀 감독 자리와 축구 협회장 자리가 모두 공석인 상태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11일 차기 축구 협회장 선거를 올해 안에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혁신위원회는 기존 200여 명 수준이던 축구 협회장 선거인단을 약 2만 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