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다음 감독 후보로 멕시코 아기레 감독 거론

한국축구협회가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기 위한 개혁 작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하비에르 아기레(64·멕시코) 멕시코 감독의 이름이 한국대표팀 후임 감독 후보로 오르고 있다. 멕시코 ‘이스’ 매체는 14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이 현재 한국대표팀 감독직 후보로 협상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6년 6월 25일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 패배를 당한 한국은 1승 2패(승점 3),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3위 12개 팀 중 10위에 머무르며 8위까지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놓쳤고, 이는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이었습니다. 리그 순위: 3위, 승점 3점, 1승 0무 2패, 최근 폼 LLW.

왜 아기레 감독? 이강인과의 인연 재조명

아기레 감독은 한국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과거 인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기레는 2022년 3월 마요르카 감독으로 부임한 뒤 이강인을 지도했습니다. 이강인은 당시 왼쪽 윙어로 활동량과 스피드를 늘렸고, 왼발 크로스로 베다트 무리키의 골을 도우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그 결과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이 시즌을 발판 삼아 2200만 유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 경기에서 두 사람은 재회해 반갑게 인사하며 인연을 재조명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터치라인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기레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일본대표팀을 맡아 동아시아 지역 경험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개혁이 걸림돌

아기레 감독이 한국대표팀 감독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개혁 작업이 협상을 어렵게 할 전망입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와 정몽규 전 회장의 사퇴가 이어지면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개혁이 예고됐습니다. 박지성 위원장과 이영표 울산HD 사외이사 등 한국 축구 전설이 참여한 K-축구혁신위원회가 출범해 선거제도 등 협회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 전 회장과 홍 전 감독의 청문회를 열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 관계자는 '아기레 감독과의 대화는 진행 중이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상황이 정례화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6 월드컵 실패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부 조사를 발표하면서 혁신위원회가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감독 선임 절차와 일정, 이강인 재능 재조명 기대

매체는 '협회 새 지도부가 새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규정된 정부 정책에 기반한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절차가 진행된다면 2027년 초에 감독 선임이 이뤄질 수 있으며, 오는 9~10월 A매치 기간에는 임시 감독 선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레 감독의 한국대표팀 감독직 후보로의 거론은 이강인의 재능 재조명도 기대됩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한국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6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이강인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 2골, 실점: 3골, 골득실차 -1. 우승 경쟁: 선두 멕시코와 6점 차.

최근 5경기 폼: 3승 0무 2패(LLWWW), 가장 최근 2경기 연속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