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28)이 미들즈브리헤드와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20분 헤딩골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조규성이 미들즈브리헤드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미들즈브리헤드는 덴마크 Herning MCH 아레나에서 열린 HNK 리예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조규성은 지난 3월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Nottingham 포레스트와의 1차전에서 득점한 이후 약 5개월, 17경기, 1100여 분 동안 득점 없이 침묵했다. 이번 골은 그의 미들즈브리헤드 데뷔 골이자, 대표팀에서의 득점 후 오랜 침묵 끝에 나온 공식 경기 득점이었다. 조규성은 전반 74분까지 뛰며 37번 공을觸았으며, 골문 앞에서 6번의 슈팅 기회를 잡았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FotMob 기준 지상 경합 5회, 공중 경합 7회 모두 성공했다. 경합 성공률은 각각 63%, 64%였다. 페널티 지역 내 터치 수는 팀 내 최고 기록이었다. 매니저 토데르는 "조규성의 수비적인 작업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라며 그의 활상을 치켜세웠다.
미들즈브리헤드는 조규성의 선제골 이후 소피우스 요한센이 후반 3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조규성은 이번 골로 시즌 초반의 답답한 득점 침묵을 깨고 팀의 유럽 대회 진출 전선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OSEN=정승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