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유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 공식화

한국 여자 대표팀 케이시 유진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19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케이시 유진이 V1(여자팀)으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년 계약을 맺은 케이시 유진은 미국 엔젤시티FC에서 이적했다.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16세 26일로 남녀 통틀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케이시 유진은 2024년 미국 여자 프로팀 엔젤시티에 입단했다. 최근까지 A매치 24경기 5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16세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 보유자

케이시 유진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갔다.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 당시 한국을 넘어 모든 팀 통틀어 최연소 선수였다. 경기에도 투입되면서 16세 26일의 나이로 남녀 통틀어 월드컵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다.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의 체격과 힘 등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 콜린 벨 감독의 선택이었다.

페예노르트, 한국 유망주 영입

페예노르트는 남녀팀에 모두 한국 유망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케이시 페어의 동갑내기 남자 선수 배승균이 있기 때문이다. 배승균은 지난 시즌 2부 도르드레흐트로 임대돼 주전급으로 뛰면서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 중이다. 이번 시즌도 도르드레흐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2년 송종국 영입을 시작으로 김남일, 이천수, 최근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까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 영입 사례가 유독 많은 팀이기도 하다.

2026 월드컵 3위, 최근 2경기 연속 패배

현재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26년 FIFA 월드컵에서 3위(3점,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패배(최근 5경기 3승 2패)를 당하며 고전하고 있다. 다음 경기인 9월 24일 에콰도르와의 홈 경기에서 반등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