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 조사 결과 발표
중국축구협회(Chinese Football Association, CFA)가 2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축구협회(KFA)와 관련된 부적절 접대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팀은 2012년 1월 심판 교류차 방한한 자국 심판국장 등 3명이 한국에서 안마시술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국내 언론 보도를 근거로 19일에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 측으로부터 부적절한 향응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CFA는 조사 대상자와 구체적 절차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사실이나 단서가 나오면 다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와 KFA 의혹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KFA가 2011~2012년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 7차례의 국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 등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국회에 공개되었다. 당시 문체부는 공소시효 만료 3개월 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수사 착수가 지연돼 ‘성매매 알선죄’ 공소시효가 지나 업무상 배임 혐의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었다.
일본축구협회 조사 결과
일본축구협회(JFA)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 사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심판 7명을 대상으로 외부 법률사무소를 통해 대면 및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한축구협회 측으로부터 경기 조작 청탁이나 성 접대 등 부적절한 대우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JFA는 한국 당국으로부터 조사 협력 요청이나 보고를 받은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추가 조사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CFA와 JFA 모두 현재까지는 한국 관계자들의 연루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두 협회는 ‘새로운 사실이나 단서가 나오면 다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향후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협회는 아직 별도의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이번 발표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핵심 포인트
- CFA는 23일 조사 결과 ‘증거 없음’ 발표
- JFA는 7명 심판 조사 결과 ‘사실무근’ 결론
- 2016 문체부 감사에서 KFA가 10여 명 심판에게 성 접대 제공 사실이 밝혀짐
- 공소시효 문제로 업무상 배임 혐의만 불기소
- 두 협회 모두 향후 새로운 사실이 있으면 재조사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