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월드컵 26 조별리그 탈락으로 분노 폭발
태극전사가 월드컵 26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분노한 팬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팀을 맞아 홍명보 감독의 사퇴를 크게 외쳤다. 팬들은 홍 감독의 선택과 지휘를 비판하며, 특히 6월 25일 멕시코전 1-2 패배 후 3경기 연속 무승(무승 LLW)을 거듭한 팀의 성적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홍명보 사퇴하라”고 외치며, 홍 감독을 따라가 차까지 쫓아가는 등 분노가 극에 달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홍명보 감독은 2024년 태극전사 감독으로 임명된 직후부터 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2014년 월드컵 알제리전 대패(2-4) 이후에도 그의 지휘가 논란이 되자,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팬이 “홍명보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KFA의 인사권이 ‘친분’과 ‘연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FA 위원장인 정몽규(현대그룹 일가)는 홍 감독과 같은 대학 동문이라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인사비리 의혹이 커졌다.
KFA ‘카르텔’ 논란과 책임 소재
KFA의 조직적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 이재명은 “능력보다 연줄이 앞서는 지휘관 선발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KFA의 인사 실패를 지적했고, 홍 감독은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스포츠평론가 최동호는 “KFA의 무능력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제기된 인사비리와 투명성 부족 문제를 거론했다.
앞으로 태극전사는?
홍 감독의 사퇴로 태극전사의 새로운 출발이 예고됐다. KFA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팬들은 reform을 요구하고 있다. 월드컵 26 현재 3위(3점)로 멕시코(6점 차)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지만, 팬들은 새로운 지도부 하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3월 25일 요르단전 1-1 무승부 이후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작을 모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