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협회는 2026년 7월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핵심 인물들이 직접 출석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감독 홍명보와 전 기술본부 이임생이 출석 여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왜 청문회가 중요한가?
청문회는 대한민국이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위(3점, 1승‑0무‑2패)로 탈락한 뒤, 책임 소재를 가려내는 공식 무대다. 최근 경기에서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 패배(2026‑06‑25)하면서 팀은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번 청문회는 그 실책을 해명하고 향후 정책을 재정비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누가 증인으로 지정됐나?
증인 명단에는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외에도 이용수, 정해성, 김병지, 김진규, 한준희, 전한진, 박항서 등 전·현직 고위 관계자 13명이 포함됐다. 법에 따라 증인은 강제 출석 의무가 있어, 무단 결석 시 동행명령장이나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홍명보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홍명보는 “청문회는 국민 앞에 결과를 설명할 자리다. 감독인 내가 그 자리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혔다. 그는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질문을 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머물고 있지만, 장학재단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와 청문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임생은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
이임생은 월드컵 직후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기술 담당자로 급히 해외 취업했으며, 현재 귀국 여부가 미궁에 빠졌다. 그는 홍명보 감독 선임을 “내가 단독으로 주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위증 혐의까지 제기돼 논란이 커졌다. 청문회가 열리면 귀국해 증언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다.
현역 선수들의 역할은?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처음에 참고인으로 지정됐지만, 일정 충돌과 팬들의 반발로 결국 제외됐다. 따라서 이번 청문회는 전·현직 관계자만이 직접 답변하는 자리로 축소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대한민국은 현재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위에 머물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6점 차이로 선두에 머물고 있다(멕시코와의 승점 차이 6점). 청문회 결과에 따라 축구협회의 구조조정과 향후 해외 파견 정책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임생이 귀국해 증언한다면, 책임 소재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며, 홍명보의 직접 출석은 국민 신뢰 회복에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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