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월드컵 후유증 딛고 즈베즈다서 빛났다
설영우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딛고 세르비아 프로축구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맹활약 중이다. 22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란의 인버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설영우는 팀의 4-0 대승을 이끈 뒤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떨쳐냈다. 한국은 2026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3전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무르며 3점을 획득했고, 최근 폼은 LLW다.
지난 18일 FK 마츠바 샤바츠와의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는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 등 맹활약을 펼쳤고 이번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 완승을 견인하며 소속팀에서 제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팀 복귀 후 첫 두 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설영우는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왜 중요한가?
설영우는 2025-26 시즌까지 한국 대표팀의 주전 윙백으로 활약했으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해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이후 에이전트 스포티프로젝트가 과도한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팀인 즈베즈다로 돌아온 후 폼이 급상승하며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2026-27시즌 세르비아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부터 참가한 즈베즈다는 첫 경기에서 란FC를 4-0으로 꺾으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026년 월드컵에서 조 3위(3점, 1승 2패, 최근 LLW)로 멕시코(6점)에 6점 뒤처져 있으며, 마지막 경기인 요르단전(2025년 3월 25일)은 1-1 무승부였다.
경기 분석: 어떻게 4-0 승리를 이끌었나
즈베즈다는 전반 26분 브루너 두아르테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0분 바실리예 코스토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22분 두아르테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무함마드 참의 중거리 슛이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가르며 4-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설영우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앞으로의 일정
즈베즈다는 오는 30일 오전 3시 홈에서 란FC와의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하면 8월에 열리는 예선 3라운드로 진출하며, 탈락 시 유로파리그 3차 예선으로 하향 조정된다. 설영우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예선 1차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점을 획득한 채 현재 순위를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