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태극전사 사령탑에 강한 의지 표명
태극전사는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경기 1승 0무 2패, 3점으로 현재 3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북 현대와 사우디 알칼리즈를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9일 소셜미디어에 팬들의 ‘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와주세요’ 호소를 공유하며,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왜 포옛 감독이 다시 후보에 오르는가?
포옛은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해임 이후에도 후보 명단에 올랐던 바 있다. 당시 이임생 전 한국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가 직접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 뒤 절차 논란이 일면서 포옛은 자신이 탈락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에 그는 문화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축구협회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히며, 지원서 제출·면접·발표 등 모든 과정에 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옛 감독의 경력, 한국 축구와의 깊은 인연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은 선수 시절 첼시·토트넘에서 활약했고, 은퇴 후 스윈던 타운·리즈·토트넘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브라이튼·선덜랜드·AEK 아테네·레알 베티스·지롱댕 보르도·상하이 선화·칠레 대학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쳤다. 특히 토트넘 시절 이영표를 지도했고, 선덜랜드에서는 기성용을 주전으로 기용해 성장시켰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 선수와 K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2025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를 K리그1·코리아컵 2관왕으로 이끌었다.
앞으로의 전망과 남은 과제
포옛 감독은 현재 무직이며, 2027년 1월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남은 시간이 많다. 한국축구협회는 현재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으며, 포옛이 다시 후보에 오를 경우 팬들의 기대는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대한민국은 2025년 11월 18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5경기(전적) 중 3연승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포옛이 실제로 사령탑에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의 강한 의지와 한국 축구와의 인연은 분명히 주목받을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