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천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2023년 11월 10일,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충청남도 천안에 새로 건립된 한국 국가대표 축구 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LAFC의 손흥민을 포함한 11명의 선수를 소집하여 11월 14일 대전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와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안에서 훈련하는 것은 국가대표팀에게 처음 있는 일입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센터의 설립은 단순한 훈련 시설의 건설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자립을 향한 첫걸음으로 여겨집니다. 20년 이상의 파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타인의 공간이 아닌 우리의 공간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한국축구협회(KFA)는 파주 시정부와의 무상 임대 계약이 2024년 1월에 만료되었고, 이후 연간 26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KFA는 "남의 집에서 임대료 걱정을 하며 사는 것보다, 비용을 감당하고 우리만의 집을 짓는 것이 낫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천안의 새로운 축구 센터는 2022년 4월에 착공되었으며, 올해 9월에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복합 단지는 478,000㎡(약 148,000평)로, 파주 시설보다 약 4배 더 넓습니다. 경기장은 11개로 늘어났고, 숙소는 72개에서 82개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시설에는 회의, 분석, 코칭 교육을 위한 8개의 회의실과 3,000석 규모의 자연 잔디 주경기장, 실내 훈련장, 체육관, 의료 및 재활 시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 감독은 "월드컵까지 약 7개월이 남았고, 그동안 전술을 계속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