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로부터 ‘재건’ 명령 받았다

FIFA는 25일(현지시간 24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무리하며 한국 축구에 대해 ‘재건’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손흥민 중심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으며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가 시급하다는 평가다. FIFA는 아시아 9개국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점을 지적하며 "한국은 다가오는 2030년 대회를 위해 이강인 같은 핵심 재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 성적: 3위(3점), 1승 0무 2패(2026년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0-1 패배로 최근 2경기 연속 패배).

왜 FIFA가 한국 축구를 주목하는가

FIFA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잇따른 0-1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회 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FIFA는 "손흥민이 34세가 된 만큼 한국 축구는 세대교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며 그의 리더십이 2030년 대회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핵심으로 꼽혔다.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가 내세워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 FI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030년 월드컵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이강인 같은 핵심 재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9개국 중 한국·이란은 조 3위…일본·호주만 32강

FIFA는 24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9개국의 성적을 분석했다. 아시아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9개국이 출전했지만 일본과 호주만 32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이란은 조 3위로 탈락했으며 이라크·요르단·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최근 네 차례 월드컵에서 세 번째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2030년을 위한 첫걸음은 언제부터

FIFA의 조언은 간단하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34세가 되면서 한국 축구는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AFC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030년 월드컵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이강인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 축구가 FIFA의 진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최근 5경기 성적: 3승 0무 2패(LLWWW, 가장 최근 2경기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