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월드컵 2026 '워스트11' 공격수로 선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FIFA 월드컵 2026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일본 매체에 의해 '워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7월 22일 발표된 이 리스트에서 손흥민은 체코전 무득점, 멕시코전 조기 교체, 남아공전 교체 출전에도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한 모습을 지적받았다. 현재 월드컵에서 3경기 1승 2패, 3점으로 6점 차로 메시를 추격 중인 대한민국은 이 평가가 클럽의 부진을 반영한 것인지 주목된다.

일본 매체는 왜 손흥민을 '워스트'로 꼽았나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에 대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라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슈팅 6개를 시도하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65분에 교체됐다"고 지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도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덧붙여졌다.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 총 2골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으로 침묵을 지켰다.

한편 같은 공격수 부문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선정됐다. 호날두는 "전성기가 지난 스타터로 기용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냐"는 혹평을 받았다. 일본 매체는 호날두의 슈팅이 번번이 빗나가고 역습 시 속도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두 스타 모두 팀의 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현재 상황

FIFA 월드컵 2026에서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경기 만에 1승 2패, 3점으로 현재 3위에 머물고 있다. 득점은 2골, 실점은 3골로 골득실 -1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5일 요르단과의 무승부 이후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메시를 6점 앞선 리더 자리에서 지켜내야 한다. 남은 일정은 치열할 전망이다.

앞으로의 과제와 반응

손흥민의 '워스트11' 선정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클럽의 전술적 한계와 에이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지적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클럽의 부진이 개인의 책임만은 아니라는 반론을 제기했다. 대표팀은 다음 경기인 7월 25일 브라질과의 일전에서 클럽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클럽이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