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에서 침묵한 이유

한국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원인 중 하나로 손흥민(LAFC)의 결정력 저하가 꼽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대회를 결산하며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지적했다.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득점(xG) 1.05를 기록했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는 무득점에 그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xG 수치였다. 7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1회에 그쳤고, 슈팅당 기대 득점은 0.15에 머물렀다.

리그 성적: 3위, 3점(1승 2패), 최근 폼 LLW.

홍명보 감독의 운명까지 가른 아쉬운 결정력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은 지난 10년 한국 축구의 심장이었다"며 "대표팀 최다 A매치 출전 기록 보유자이자, 차범근의 최다골 기록(30골)을 단 2골 앞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드컵 무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예전의 위력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연달아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만약 손흥민이 평소의 골 감각을 보였다면 홍명보 감독의 운명도 달라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과제

손흥민의 부진은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체코전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지만, 이후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한국은 체코전 이후 체력과 집중력에서 흔들렸다"며 "특히 손흥민의 골 침묵이 팀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3점(1승 2패)을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앞으로의 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재정비와 함께, 젊은 선수들의 발굴이 절실해졌다. 홍명보 감독의 재신임 여부도 관심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한국 축구는 손흥민의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25년 11월 18일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지만, 2026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최근 5경기 성적: 3승 1무 1패(WWWLD), 3연승 행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