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공석이던 지휘봉을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에게 맡겼습니다. 한국축구협회는 화요일 이사회에서 모레노의 임명을 승인했으며, 그의 첫 경기는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친선전입니다.

모레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영광이자 책임"이라고 밝히며 "결과를 약속하지는 않겠다. 대신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우리가 할 말은 모두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계약은 3개월 단기 계약으로 11월까지 치러지는 6경기를 담당하며, 성과에 따라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누가 새 감독인가

로베르토 모레노는 스페인 출신의 지도자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이후 스페인 대표팀의 임시 감독을 잠시 역임하기도 했으며,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을 맡는 첫 스페인 감독이 됩니다. 그의 임명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조기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예선에서 3위를 기록 중이며, 3경기에서 1승 2패, 3점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9월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을 치릅니다. 11월에는 두 차례의 추가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최근 성적은 5경기에서 3승 2패(LLWWW)지만, 지난 두 경기(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0-1 패배 포함)를 연속으로 패하며 흐름이 꺾인 상태입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fixture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어떤 팀을 준비했나

한국이 9월 28일 맞이할 상대 우루과이도 새로운 지도자 아래 팀을 구성 중입니다. 디에고 포를란 신임 감독이 일본(9월 24일), 한국(9월 28일), 인도(10월 6일)와의 국제 경기를 앞두고 46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리버풀의 로날드 아라우호,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유럽 빅클럽의 스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에 3실점(-1 골득실)을 기록 중이며, 선두 멕시코와는 6점 차이로 벌어져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의 첫 임무는 이러한 부진한 흐름을 끊고 팀의 전력을 재정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의 공식 취임 기자회견은 비자 발급 후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