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민성 감독의 팀은 후반 82분 베준호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중국의 선제골과 즉각적인 동점
중국은 전반 22분 왕위동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단 11분 만에 반격에 나섰다. 이영준이 이어진 헤딩 슛을 골키퍼 이하오가 막아냈지만 공은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베준호의 극적인 마무리
2014년 2018년에 이어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4연패 결승 무대를 확보했다.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고 말했다. 그는 "선제골을 내주어 상황이 더 어려워졌지만, 팀이 다시 싸워줬고 그 점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패배에도 팀의 정신을 칭찬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요한 것은 비록 졌지만 우리가 싸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며 "우리는 졌지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토요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게 됐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9-8의 혈전을 펼쳐 승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성과는 최근 A매치에서 부진한 흐름을 끊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은 현재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위(3경기 3점)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DLWLL)이다. 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다음 A매치는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이며, 자세한 일정과 선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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