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베르토 모레노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10월 2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모레노 감독은 첫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명성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으며, 현재 폼과 전술 프로필이 전부다'고 말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홍명보호 월드컵 명단보다 늘어난 12명의 K리그 선수가 포함됐다. FC 서울의 정승원이 시즌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재소집됐고, 인천의 김건희와 김천의 박태준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승우는 개인 기량보다 수비적 기율과 전술 적합성을 우선시하는 선발 기준에서 제외됐다.
모레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4-2-2-2나 3-2-5 구조로 유동적으로 변형할 수 있는 전술을 구상 중이다. 풀백은 공격 시 측면 미드필더를 지원하고, 전방 네 명의 선수들은 위치를 교체하며 움직일 예정이다. 한국축구협회(KFA)는 약 1,700명의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10경기 데이터를 분석하는 철저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대표팀은 최근 9월 28일 우루과이에 1-4로 패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3경기 3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홈에서 열리며, 자세한 일정은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평가전은 10월 2일 오전 8시(한국 시간)에 시작된다.
